제주허브동산
1. 제주시 공항에서 97번도로를 타고 성읍 민속마을을 관람하고 30분가량 지나오면
12번 기점을 만나게된다(표선교차로) 그곳에서 우회전하면 600m전방 첫신호등(관통교차로) 우회전하면 유 럽 풍 팬션건물과 허브동산을 만나게 되고,
2. 성산에서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를 관람하고 해안도로 타고 약 20분가량 소요된다.
오는길은 해안도로를 끼고있어서 멋드러진 경치를 보며 올수있다.
허브동산의 주요 테마는
“쉴休”, 봄날 오후 같은 편안하고 조용한 휴식. 번잡한 일상과 긴장된 도시 생활의 피로를 털어버리고, “몸과 마음에 쉼을 주자, 실컷 게으름을 피워도 하나 바쁠 것 없는, 느리게 사는 여유를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 가운데 마음껏 누리자.” 이것이 허브동산이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한다.
제주공항에서 동부관광도로(97번도로)를 이용하여 30여분을 달리다보면 시원한 바다 내음과 짙은 허브향기가 머무르는곳, 바로 허브동산을 만날수 있으며,
약 150여종의 허브와 야생화로 코끝에서 온몸으로 스며드는 동산 가득 진한 허브향이 진동을 한다~~ 허브동산은 정말 편안하고 조용한 휴식공간 이였으며, 금방 나오기 싫은 곳이다..
내륙에서 허브가 있는 곳을 몇군데 가보았지만 이렇게 휴식을 취할수 있고 아름다운 곳은 처음이라고 나의 가족 들은 이야기 한다.
번잡한 일상과 생존 경쟁의 틈바구니속의 도심속에서 탈피하여 피로를 풀어버리기에 정말 안성맞춤 이였다~~ 이곳 펜션에서 숙박을 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외관으로 보아서 허브동산의 각 숙소들은 허브정원 사이에 자리를 잡고 쾌적하고 안락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으로 꾸며져 있는듯 보인다.
제주허브동산은 : 마치 아름다운 동화의 배경 같은 '허브동산'의 허브향에 노곤한 몸과 마음이 반응하며 다시금 아름다운 제주의 관광길에 힘을 보태어 주는듯하다...
그리고 허브동산은, 8만 6000㎡ (2만 6000평)에 달하는 널찍한 부지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다양한 정원마다 각양각색의 들꽃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허브들이 들어찬 곳이다.
허브동산은 모두 12개의 테마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문을 통해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공간이 노트가든(knot garden)이다. 이곳에는 레몬그라스, 레이디맨틀, 배질, 밸가못, 파인애플민트, 휘버휴 등 그 이름도 생소한 허브들이 저마다의 향을 내뿜으며 발걸음을 붙잡는다.
주변에는 붓꽃등 우리의 야생화꽃들도 피어있다. 노트가든 너머에는 그림상회가 있다. 허브동산의 작은 미술관이다. 언덕 위에 자리한 하얀색 2층 건물에 그림과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 한가운데는 통나무로 만든 기다란 의자가 놓여 있다. 작품인지 관람객을 위한 것인지 아리송하다. 그러나 '앉지말라'는 안내표지가 없고, 또한 만지거나 앉아도 제지하는 관계자가 없으니 작품은 아닌 듯 하다. 그림상회 오른편에는 로즈마리 이야기관이 있다. 허브차를 무료로 시음하고, 허브족욕을 즐기는 곳이다. 들어가자마자 '훅' 하고 달려드는 허브향에 정신이 번쩍 깬다.
이어 허브차를 한 잔 마시고 족욕까지 하면 관광에 쌓인 피로가 말끔히 풀린다.
다음 이동장소는 온실 가득 허브가 피어 있는 하우스 가든이다. 아무래도 하우스 안이다보니 여름철 같다..
얼른 이곳을 빠져나와 허브카페로 향한다. 허브로 만든 빅버거와 허브아이스크림을 비롯해 각종 허브차 들이 있는 전망 좋은 카페다.
허브카페 위쪽으로는 감귤체험농장이 있고, 농장에서는 수확철이면 감귤따기 체험을 진행한단다.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라벤더광장이다. 보라색 라벤더가 바람에 물결처럼 일렁이는 라벤더광장에는 재미있는 조각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어린왕자, 배를 타고 가는 난장이, 피리 부는 소년 등의 조각들이 라벤더가 활짝 핀 광장 여기 저기 세워져 있다. 라벤더광장에서 노트가든의 축소판인 미니노트가든을 지나면 연인의숲과 새터, 풍차전망대, 연인돌담길이 차례로 나온다. 연인의숲은 한마디로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으슥한 구석. 연인들이 오붓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새터는 녹색 잔디마당 위에 새모양 조각들이 모여 있는 장소로 머물기보다 그냥 스쳐 가도 무방하다. 하지만 풍차 전망대 만큼은 반드시 올라가보길 권하고 싶다. 풍차 위에 올라가면 허브동산의 전경과 표선비치 해변의 멋진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풍차전망대 아래에 있는 연인돌담길은 연인의숲과 비슷한 공간이며, 허브동산 마지막 코스로 이끼와 고사리풀 무성한 돌담길에 들어서면 마구 사랑의 감정이 솟구친다나.....
허브향을 뒤로하고 섭지코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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