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2 <꽃말,유래,전설>

10, 공갈못의 연밭풍경

공간(空間) 2010. 7. 16. 19:49

 

 

 

 

 

 

 

 

 

 

 

 

 

 

 

 

 

 

 

 

 

 

 

 

 

 

 

 

 

 

 

 

 

 

 

 

상주군 공검면의 공갈못 ..

지인으로 부터 공갈못에도 아름다운 연꽃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7월 10일 공갈못휴계소에서 지인을 만나 안내를 받았다..

함창 이안 백련지보다는 좀더 아름답게 꾸며진 연밭이었다.

중앙에 위치한  저수지에는 수련들로 메워지고  저수지를 중심으로 방사형의 백련과 홍련들이 아름답게 피어 있었다.  연밭 바로 옆으로는 상주에서 문경으로 연결된 문경선의 철로가 있어 가끔씩 아름답게꾸민 열차가 달려 옛추억을 되살려주는듯하다

오늘 오전 반나절 근무도 하지않고  나를 위해 도와준 지인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공갈못의 전설 :

전설에 의하면 이 못의 얼음 어는 것을 보고 흉년, 풍년을 예측하였다고 한다.

또 정월 열 나흗날 밤, 소들이 땀을 흘리는데 그것은 밤을 이용하여 소들이 못에 얼음을 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또 경주 용담의 암용이 공갈못 숫용에게 시집온 이야기도 있다.

또 볶은 콩 서되를 하나씩 먹으면서 말을 타고, 못 가를 돌아도 콩이 모자란다는 말도 있다.

 

속설에 "저승에 가도 공갈못을 구경하지 못한 사람은 이승으로 되돌려 보낸다"고 하였다.

 

이 못의 이름이 공갈못이라 부르게 된 것은, 공갈못 축조시 둑을 쌓으면 터지고하여 "공갈"이라는 여자 아이를 못둑에 묻고 쌓아 이루었으므로 "공갈못"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매아 설화( 埋兒說話 )에 의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향민들은 이 못을 신비롭고 영험 서러운 영지로 신앙하여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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