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짜리 코인(동전)
처음으로 보는 1달러 짜리 동전이다
지난주 같이 근무하는 Mr, Greene씨로부터 1달러짜리 코인(동전) 3개를 선물로 받았다.
동전의 전면에는 미국 여성운동가였던 수잔 앤서니 여사가 도안되어있다,
1979년 1달러에 등장해서 79~81년, 그리고 1999년에 발행이 되었으며(81년 이후에 더 이상 발행을 하지 않은 것은, 잘 유통이 되지않아(지폐보다 무겁고 재고가 많아서) 여전히 1달러 지폐가 주로 사용되었다 .
수잔 앤서니(Susan B. Anthony)여사는 일생을 여권신장과 인종차별 폐지에 헌신한 인물이다.
그가 들어간 돈은 1달러짜리 동전, “앤서니 달러”라고도 부른다. 1979년 처음 선보인 후 누계 10억 달러어치가 공급되었지만 유통이 미미해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도 적지않다. 달러뿐 아니라 법률에도 그의 이름이 전해 내려온다. 여성의 참정권을 인정한 1920년 헌법 19조 수정인의 통칭이 “수잔 앤서니” 법이다. <라이프>지가 1999년 선정한 “지난 1,000년간 100대 인물”에도 그의 이름이 들어 있다.
퀘이커교 집안에서 태어난 그가 차별을 실감한 것은 학교 여교사 연봉 110 달러는 남교사의 연봉과 비교했을 때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쳤다. 30세에 교직을 버린 그는 해마다 75~100회의 전국 순회 강연회를 가지며 아동보호와 절약, 금주, 여성지위 향상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하고 흑인, 인디언 인권 보호 운동을 벌였다.
앤서니가 특히 강조한 것은 여성의 자기개발과 절제, 강연때마다 결혼이나 육아보다 인간으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절약하고 공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학이 여성의 입학을 허용하도록 만드는 일에도 앞장섰다. 그의 지향점은 딱 한마디로 설명된다. 커리어우먼, 오늘날 미국 여성들이 행정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45%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중 가장높다. 평생을 독신으로 지냈지만 앤서니의 수많은 정신적 분신들이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
앤서니는 끝까지 열정을 다한 지칠줄 모르는 삶을 살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망(1906년 3월 13일)하기 한달전 열린 86회생일 축하연에서는 이런말을 남겼다
"실폐란 있을 수 없다(Failure is impossible)"
2007sus 이후에는 대통령의 달러라고 해서,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부터 시작해서 3개월마다(일년에 4번) 계속해서 대통령들을 도안한1달러 동전이 기념주화처럼 나오고 있습니다.
(25센트 동전이 연방주가 되는 순서대로 찍어내는 것과 흡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