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있는풍경

백령도 두무진 풍경

공간(空間) 2017. 6. 24. 16:29

대한민국 명승(제8호) 백령도 두무진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255-1 

 

 

‘두무진’의 명칭은‘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김새가 머리털 같이 생겼다’하여‘두모진頭毛鎭’이라 불렀다가

이후에‘장군머리와 같은 형상을 이루고 있다’하여‘두무진’이라고 개칭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두무진은 오랜 세월 동안 파도에 의해서 이루어진 병풍같이 깍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

괴석이 솟아 있어 강원도 금강산의 만물상과 흡사하여 육지로 가거나 배를 타고 이곳을 지나가면 잠시

세상을 잊게 되고, 맑고 깨끗한 바닷물에 의해서 속세를 깨끗이 씻어내는 듯한 아름다운 결정으로‘서해의

해금강’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또한 파도의 침식으로 빚어진 코끼리바위·장군바위·신선대·선대암·형제바위

등 온갖 모양의 바위가 바다를 향해 늘어서 있어 홍도의 기암과 부산 태종대를 합쳐 놓은 듯 하며 선대바위

를 보고, 1612년(광해군 4)에 이대기는『백령지』에서‘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기이함이 빼어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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