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에코랜드
에코랜드 테마파크 1800년대 증기기관차인 볼드윈기종을 모델화하여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된 링컨기차로 30만평의 곶자왈 원시림을 기차로 체험하는 테마파크입니다.
곶자왈이란?
숲이란 의미의 “곶”과 암석들과 가시덤불이 뒤엉켜 있는 모습을 뜻 하는 “자왈”의 제주방언입니다.
제주 에코랜드 - 숲속 기차여행. 동화속 이야기 같은 세상이 펼쳐지며, 제주의 곶자왈을 기차를 타며 보고 자연을 만끽할수 있읍니다.
어릴적 동요가 문득 떠오르네요. '숲속을 걸어 요~ 산새들이 속삭이는 길 ♪~ , 에코랜드는 제주의 심장 또는 허파라고 불리 우는 곶자왈 지대를 기차길을 놓고 골프장이였던 부지를 다양한 볼거리로 새롭게 조성한 곳 입니다. 에코랜드 입구와 맞닿는 곳에는 원시의 숲, 교래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는데, 두 군데 모두 들려보아도 좋을 것 같읍니다다. 교래자연휴양림은 진정한 곶자왈이라고 하면 에코랜드 숲길 그러니까 예전 곶자왈 지대는 사람이 조금더 편하게 접근 할 수 있게끔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곳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자연 그리고 숲속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우리의 일상은 갖은 전자기기와 매연이라는 전자파와 공해 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숲속이라는 곳은 '치유'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이 평안(平安)해 집니다.
에코랜드 숲속 기차여행. 사람의 손이 닿은 곳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야 경험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에코랜드 관람시간은 되도록 2시간 정도면 될 것 같으네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제주에는 기차가 없는 곳 입니다.
제주 에코랜드 숲속 기차여행 에코브릿지,
그런데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런 아름다운 기찻길이 생겨버렸으니 이 얼마나 반가운 곳이겠어요? 에코랜드가 생기면서 이제 제주에서도 숲속으로 기차여행 다니는 시대가 개막했습니다.
따로 기차길 주변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담아보고 싶었지만 그렇게 까지 개방적으로 열려있는 곳이 아니여서 아쉬웠습니다. 영화 <박하사탕>의 설경구처럼 기차길 위에서 두손을 활짝 펴고 기념사진 한 장 담아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허락지 않네요,
일반 도심에서 달리는 기차와 달리 천천히 움직이는 관람열차 입니다. 밖으로 뛰어내리지만 않으면 위험하지 않읍니다. 호수를 보면, 호수 속으로 실루엣이 비칠 정도로 아름다운 곳 이며, 조그마한 보트가 있었으면 <톰소녀의 모험>에서 처럼 보트를 타고서 여행을 떠나봤을지도 모르겠네요.
에코브릿지를 지나고 나면 드넓은 잔디광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건축양식은 꼭 유럽의 어느 시골마을 풍경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역을 하나씩 하나씩 이동하며 주변을 돌아보게 됩니다. 에코랜드에는 총 4개의 역이 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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