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산행기

여수 금오산(金鰲山) - 1

공간(空間) 2012. 2. 18. 21:02

일 시 : 2012212(일요일)

산행지 : 여수 돌산읍 (金鰲山)금오산(320.6m).

날씨 : 맑음

 

산행코스

산행시작 율림치 주차장(11:50)상봉(12:30)금오산정상(13:30)향일암(14:00)

매표소주차장(15:45)구미향(16:00)구미도착(20:30)

(여기의 산행시간들은 정상적인 산행시간들이 아닙니다 여기에 나열된 시간들은 점심식사시간과 사진촬영을 위한 시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행기

07:00시 구미 터미널 후문 길 출발, 경부고속도로 - 김천 분기점 중부내륙고속도로 - 성주 용암 휴계소에서 조식 남해고속도로 동광양 IC(10:05) 광양시에서 순천방향으로 가다 여수로 가는 지름길로 우회 여수시 돌산대교 아래 휴게소 정차 산행들머리인 율림치 주차장 도착(11:50).

 

산행 시작,

11:50 율림치 휴게소 주차장에서 산행시작 주차장옆 등산로에 통나무 계단이 설치되어있다.

율림치에서 30분이면 측량용 표지석이 있는 봉을 지나고, 다시 10분이면 금오산정상이라는 스텐으로된 기둥표지판이 있다. 이곳에 도착하니 전남 화순산악회의 시산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조금 더 내려오다 바다 쪽에서 육지 쪽으로 기어올라 오는듯한 거북모양을 하고 있는 바위 위쪽의 무명 바위봉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 20분이면 향일암 위 또 다른 금오산 정상석을 만나게 된다 어느곳이 정산인지 어리둥절하게 한다....

이곳 주위의 바위는 거북등처럼 잔금이 무수히 가 있다. 이곳에서 몇장의 그림을 카메라에 담고 철 계단을 내려오니 향일암이다. 이곳 향일암은 200912월 20일 새벽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대웅전과 종무소,

종각이 전소 되어 버렸다. 

2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복원이 다되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었으며, 대웅전의 내부 단청작업이 진행

되고 있었다,

향일암의 각 법당은 미로같은 바위문들을 지나야 다음 법당으로 갈 수 있으며, 신비감이 물씬 풍긴다.

바위들과 법당과 잘어울리는 오래된 동백나무숲도 볼 만하다. 바위 절벽에 둘러쌓인 샘터에서 한바가지의

물을 한숨에 벌컥벌컥 마셨다..물맛이 아주 시원스레 좋았다. 향일암을 둘러본후 일주문을 지나 산행종점인

임포리 향일암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16:00 향일암 주차장을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