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와인터널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에 있는 와인터널.......
청도 IC에서 경산방면으로 (25번) 국도를 약 8km 타고 가다보면 와인터널이라는 간판이 보이는 이곳에서 좌회전하여 조그만 마을을 올라가면 와인터널 주차장에 도착할수 있다.

 

 

 

 

 

 

 

 

 

 

 

 

 

 

 

 

 

 

 

 

 

 

 

 

 

 

 

 

 

 

 

 

 

 

 

 

 

SBS 인기 드라마였던 떼루아, 청도 특산품인 반시(감)를 이용하여 와인을 만드는 떼루아 한장면 이였던 청도 와인터널, 이터널을  와인 숙성과, 카페로 변신시켜 화제가 되고 있는 와인터널은,  원래 기차가 다니는 터널이였다.

터널 입구에는 약간의 열차 레일이 남아 있고, 문을 막은 입구엔 감이 달려 청도의 감 와인 이란것을 알려주고 있으며, 이 터널은 길이 1,015m  폭 4.2m  높이 5.3m. 공사기간 1896~1904까지 / 1905년 개통된 옛 경부선 열차 터널 이였다.

이 터널은 높은 산 중턱에 건설되었으며 이 고개를 오르기 위해서는 기관차 2량이 힘겹게 견인해야 했으며, 이후 6.25 때는 각종 군수 물자의 수송로로....  1960년대 말까지는 버스 등이 통과하는 국도로써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기도 했다.

 

1937년 현재 남성현 터널이 개통되면서 폐쇄되었으며, 이것을 정비하여 2006년 3월에 개장하면서 와인터널(Wine Tunnel)로 명명하여 현재 와인 숙성고로 활용하고 있다.

와인 터널은 입구에서 터널 안으로 약 400m의 길이에, 감 와인의 숙성고, 시음장, 전시, 판매장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주변의 명소와 더불어 터널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